2025 KBO 유망주 집중 분석 신인 드래프트 주목 선수 TOP5 & 성장 포텐셜 비교
KBO 리그는 매년 새로운 유망주들의 등장으로 더욱 풍성한 스토리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2025 시즌을 앞두고는 고졸 루키부터 대학 리그 출신의 특급 신인들까지 드래프트를 통해 프로에 진출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2025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주목받는 유망주 TOP5 그리고 그들의 포지션, 성장 가능성, 그리고 프로 적응 전망까지 분석해본다.
1. 이승헌(투수·덕수고)제2의 류현진 가능성?
2025 드래프트 1순위 후보 중 하나로 꼽히는 덕수고의 이승헌은 190cm의 키에 150km/h 중반의 강속구를 구사하는 우완 정통파 투수다. 안정적인 제구력과 슬라이더, 체인지업의 조합은 이미 프로급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다수의 스카우트들은 “지금 당장 1군 마운드에 올려도 5이닝은 던질 수 있다”고 말할 정도다. 향후 대표팀 에이스급 성장 가능성을 지닌 선수로, 드래프트 전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 김태윤(유격수·경남고)공수 겸비한 차세대 내야수
KBO 리그는 항상 공격력 있는 유격수 자원이 부족한 리그였다. 그런 점에서 김태윤은 많은 구단의 구미를 당기게 만든다. 타율 0.450, 장타율 0.650 이상을 기록하며 고교야구 최고의 공격형 유격수로 자리잡았고, 수비 역시 안정적이다. 특히 KIA, 롯데, 삼성 등 내야 세대교체가 필요한 팀들에게는 즉시전력감으로 평가받고 있다.
3. 조현민(외야수·홍익대)대학 최고의 5툴 플레이어
대학 리그에서 가장 완성형 선수로 평가받는 조현민은 컨택, 파워, 스피드, 수비, 송구까지 고루 갖춘 외야수다. 2025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후반 또는 2라운드 초반 지명이 예상되며, 특히 외야 자원이 부족한 팀들에게는 즉시 주전 가능성이 있다. 중견수 수비와 30도루 이상 기록 가능한 주루 능력까지 겸비하고 있어 실전 활용도가 높다.
4. 백지훈(포수·부산고)KBO 차세대 안방마님
KBO 리그에서 포수는 여전히 희소성 높은 포지션이다. 백지훈은 강한 어깨와 뛰어난 리드 능력, 그리고 장타력까지 겸비한 드문 스타일의 포수 유망주다. 특히 롯데나 한화처럼 포수 세대교체가 절실한 팀에게는 전략적 선택이 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2~3년 안에 국가대표급 포수가 될 자질이 있다”고 평가한다.
5. 이재현(투수·제물포고)투타 겸업 가능성?
고교에서 투타 겸업으로 활약한 이재현은 150km/h의 빠른 직구와 함께 4번 타자로도 활약하며 양쪽 모두 가능성을 보여줬다. 프로 입단 후에는 투수 전향이 유력하지만, 타격 능력을 버리기 아깝다는 평가도 많다. 과거 오타니 쇼헤이나 앤서니 고즈처럼 투타 겸업의 가능성도 논의될 만큼 이슈가 되는 선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