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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500일의 썸머 줄거리 결말 로맨스영화

by 여배웃 2025. 3. 31.

1.영화 소개

영화 제목:500일의 썸머(500 Days Of Summer)

러닝타임:95

등급:12세 이상 관람가

개봉일:2010121

국가:미국

장르:드라마, 멜로, 로맨스

감독:마크 웹

주연:조셉 고든 래빗(톰 역), 주이 디샤넬(썸머 역)

 

2.영화 줄거리

건축가를 꿈꿨으나 현실과 타협하고 메시지 카드 회사에서 카피라이터로 일하고 있는 톰 핸슨(조셉 고든 래빗)은 어느 날 회사 사장의 비서로 처음 들어온 썸머(주이 디샤넬)를 보고 한눈에 반합니다.

하지만 동료에게서 그녀에게 말을 건 누군가가 단칼에 거절당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곧바로 좋아하는 마음을 접어버리는 용기가 부족한 남자 주인공 톰입니다.

어느 날 같은 승강기에 톰과 썸머가 타게 됩니다.

톰의 헤드폰 사이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듣던 썸머는 자신도 이 노래를 좋아한다며 톰에게 먼저 말을 겁니다.

생각보다 붙임성이 좋은 썸머에게 톰은 다시 관심을 갖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어느 회식 자리에서 술에 취한 동료가 썸머를 좋아한다고 말해 버립니다.

그러나 톰은 전에 진지한 관계를 좋아하지 않는가는 말을 들어 친구로서라는 단서를 걸어 좋아한다고 말해 버립니다.

고백을 했지만, 애인도 아닌 친구도 아닌 애매모호한 관계로 이어지는 두 사람입니다.

가구 매장에서 데이트도 하고, 도시를 걸으며 꿈을 이야기하며, 비밀스러운 공간에서 키스를 나누며 톰의 500일 중 가장 행복한 시간이 흘러갑니다.

썸머는 처음부터 말했습니다.

난 사랑을 믿지 않아. 우리 그냥 즐기자

하지만 톰은 그녀가 운명의 상대라고 확신합니다.

어느 순간부터 톰은 불안해집니다.

썸머의 태도가 미묘하게 변하기 시작한 것 같은 기분입니다.

예전처럼 자주 연락하지 않고, 함께 있어도 생각이 다른 순간이 많아지고, 톰이 기대하는 공식적인 연애는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둘의 연애 온도 차이는 점점 커집니다.

결국 썸머는 톰에게 이별 통보를 합니다.

이별 후 톰은 출근도 하지 않고, 방 안에서 술에 취한 채 시간을 보냅니다.

행복했던 순간을 계속 떠올리지만, 점점 기억의 다른 면을 보기 시작합니다.

썸머는 처음부터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말했던 사람입니다.

톰이 자신의 기대를 강요했던 걸까요?

사랑이 아닌 자신이 만든 환상은 아닐까요?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썸머를 다시 만납니다.

그리고 그녀가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충격을 받지만 그녀를 원망하지는 않습니다.

썸머에게도 진짜 운명이라고 느끼는 사람이 있었다는 것을 받아들입니다.

톰은 다시 건축을 공부하며 자신을 꿈을 찾아갑니다.

마지막 장면은 새로운 사람 가을을 만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3.영화에 대한 이야기

이 영화는 시간 순으로 전개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독특한 구조인데 ᄊᅠᆷ머를 잊기까지의 1일부터 500일 사이의 시간을 섞어 놓았습니다.

시간순서는 499-1-290-1-3-4-8-154-11-22-27-28-31-282-34-303-45-87-95-109-118-259-191-314-321-167-322-345-402-408-440-441-441 1/2-442-450-456-476-488-500일로 영화는 흐릅니다.

이 영화는 우리가 사랑하는 건 상대가 아니라 내가 만든 환상일지 모른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별은 끝이 아니라 성장의 과정이고 사랑은 예측할 수 없는 것이지만 계속된다고 말하는 영화입니다.

OST가 영화의 분위기를 한층 살려주는 곡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 여자 주연인 주이 디샤넬이 부른 Sugar Town은 꼭 들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