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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늘의 여자 주인공 리뷰 결말 실화

by 여배웃 2025. 2. 11.

1.영화 소개

제목-오늘의 여자 주인공 (Woman of the Hour)

장르-스릴러, 공포

감독-안나 켄드릭(셰릴 역)

각본 -이안 맥도날드

제작사-AGC Studios

출연-안나 켄드릭 외

러닝타임-1시간 35분

시청등급-청소년 관람불가 19

OTT-넷플릭스

범죄 스릴러 영화 <오늘의 여자 주인공>

<피치 퍼펙트>시리즈와 <부탁 하나만 들어줘>(2018)의 주연으로 잘 알려져 있는 배우 안나 켄드릭의 감독 데뷔작입니다. 

안나 켄드릭은 작품중에서 여주인공 셰릴 역을 직접 연기하였습니다.

2.영화 줄거리

넷플릭스 오늘의 여자 주인공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배우를 지망하는 한 여자 셰릴과 살인 행각을 이어오던 연쇄 살인범이 있습니다.

1970년대 LA에서 두 사람이 어떤 <데이트 게임>에 출연을 하게 되면서 서로의 삶이 교차하며 공포로 이어진다는 내용입니다.

아슬아슬한 범죄 공포 스릴러물입니다.

<오늘의 여자 주인공>은 130명 이상을 살해한 것으로 추정되는 실존 연쇄살인마 로드니 앨칼라(Rodney Alcala)에게 살해되었거나, 살해될뻔했던 피해 여성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일반적으로 연쇄살인마를 소재로 한 영화들의 경우 대개 연쇄살인마 혹은 연쇄살인마를 쫓는 경찰을 중심으로 전개되는데 반해 <오늘의 여자 주인공>은 피해자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시켜나간다는 점이 독특하다면 독특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게다가 안나 켄트릭은 러닝 타임 내내 여성을 성적인 도구로만 여기거나 무시하는 짐승 같은 남성 캐릭터들을 영화 감독, 프로듀서, 쇼 호스트, 경비원, 쇼 출연자 등의 형태로 지속적으로 등장시킴으로서 여성에 대한 남성들의 차별과 편견 그리고 삐뚤어진 가치관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사건들을 비선형적인 전개를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화 <오늘의 여자 주인공>은 로드니 앨칼라의 살인 방법을 직접적으로 묘사하거나 표현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피해자들의 사연에도 집중하지 않습니다.

그저 그들의 강탈당한 삶에 초점을 맞춥니다.

그때 그 시절 연쇄살인범에게서 비롯된 사건 사고에 무디었던 사회, 남성들(경찰관, 경비원, 남자친구 등)을 조명합니다.

분명 생존자들, 주변 시민들은 그를 신고했고 인상착의를 남겼지만 10년 동안 법의 심판을 피했을 뿐만 아니라 놀랍게도 1970년대 인기 TV 쇼 데이팅 게임에서 우승하는 독신남이 됩니다.

셰릴 브래드쇼는 필라델피아 출신으로 뉴욕에서 학교를 다닌 후 배우가 되고자 캘리포니아에 왔을 뿐인대, 자신에게 떨어지는 배역은 없었고 그 마지막 동아줄이 데이팅 게임이었을 뿐입니다.

영화상에서 그녀는 로드니 앨칼라(Rodney Alcala) 에게서 위협을 느끼고 그를 멀리하고 끝납니다.

영화는 셰릴이 출연하고 있는 라이브 쇼와 그 직후, 그 전후로 벌어지는 에이미를 향한 로드니의 극악무도한 범행을 교차하면서 진행됩니다. 

우리는 영화가 시작할 때에 너른 들판에서 로드니가 어떤 사람인지 알기 전부터 그가 위험한 사람임을 알게 되었기 때문에, 그가 즉시 체포되지 않고 세상을 누비는 답답한 상황에 분노를 참을 수 없습니다.

체포되기까지 그를 주시 했고 그로부터 도망쳤던 여성들의 시점을 전환하면서 사건을 조명해 이 과정에서 우리가 '안전망'이라고 부르고 '체계'라고 여기던 것들이 얼마나 쓸모가 없었는지 그들은 보이는 것이 보인다고 꾸준히 외쳤지만 묵살되어 희생되어야 했던 그들의 시간을 생각하게 했던 영화입니다.

 

3.영화와 관련된 실화 이야기

이 작품은 자신을 사진작가라 소개한 로드니 앨칼라(Rodney Alcala) 는 힘들어하는 여성을, 외로워하는 여성을 꼬드겨 활영을 빙자해 살인을 한지 어언 10여 년 정도가 되어서야 붙잡힙니다. 

그게 1979년입니다.

그날도 십대 가출 소녀를 산으로 데리고 가 촬영을 하는 듯 싶다가 갑자기 폭행을 일삼고 또 정신을 차리자 소녀를 데리고 주유소에서 주유를 하다가 붙잡힙니다. 

하지만 보석으로 풀녀난 그는 또다시 12살 소녀와 21세 여성을 살해한 후 체포되어 7명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 31년간 수감생활을 합니다. 

경찰에 의하면 실제 피해자 수는 130명에 달한 것으로 예상이 된다고 합니다. 

그는 31년 후 석방의 기회를 얻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성인이 된 십대 가출 소녀가 그에게 불리한 진술을 하고 결국 그는 교도소에서 수감 중에 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