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영화 소개
영화 제목:아바타:물의 길(Avatar:The Way Water)
러닝타임:192분
등급:12세 이상 관람가
개봉일:2022년 12월 14일
국가:미국
장르:액션, 모험, SF, 스릴러
감독:제임스 카메론
주연:조 샐다나(네이티리 역), 샘 워싱턴(제이크 설리 역)
2.영화 줄거리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가 나비족의 삶에 완전히 동화된 이후, 그의 가족과 함께 판도라 행성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그립니다.
제이크는 네이티리(조 샐다나)와의 사이에서 두 아들 네탐(제이미 플래터스)과 로아크(브리튼 달튼), 딸 투크(트리니티 조 리 블리스), 그리고 인간 소년 스파이더(잭 챔피언)를 입양하며 평화로운 가정을 꾸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평화는 지구에서 다시 판도라로 돌아온 인간들, 특히 자원을 노리는 RDA(자원 개발 행정국)로 인해 위협받게 됩니다.
RDA는 전작에서 죽은 퀏치 대령(스티븐 랭)의 기억과 DNA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아바타 형체의 복제군인들을 앞세워 다시 판도라를 점령하려 합니다.
퀏치 대령은 나비족과 제이크를 표적으로 삼아 복수를 다짐하며, 이로 인해 제이크와 그의 가족은 집을 떠나 새로운 삶을 찾아 나서게 됩니다.
제이크는 가족의 안전을 위해 메트카이나 부족이 사는 해양 지역으로 이주합니다.
메트카이나 부족은 물과 깊은 연관을 맺고 살아가는 나비족으로, 그들의 생활 방식은 제이크와 그의 가족에게 낯설기만 합니다. 메트카이나의 지도자인 토노와리(클리프 커티스)와 그의 아내 로날(케이트 윈슬렛)은 처음에는 제이크의 가족을 받아들이는 것에 망설였지만, 이들을 부족의 일부로 받아들이기로 결정합니다.
특히 제이크의 아이들은 메트카이나 부족의 청소년들과 갈등을 겪으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습니다.
이 과정에서 가족은 해양 생물들과 교감하고, 바다를 중심으로 한 메트카이나 부족의 독특한 문화와 전통을 배우게 됩니다.
그들은 '툴쿤'이라는 거대한 해양 생물과의 영적 연결을 통해 자연과의 조화로운 삶을 이해하게 됩니다.
제이크의 둘째 아들 로아크는 부족의 규율을 따르기보다는 자신의 방식대로 행동하려고 하며, 이러한 반항적인 태도는 새로운 위기를 불러오기도 하지만, 툴쿤과의 특별한 유대를 형성하며 점차 성장해갑니다. 반면 첫째 아들 네탐은 가족을 보호하려는 책임감이 강하며, 아버지를 따라 가족의 중심이 되기 위해 노력합니다.
하지만 퀏치 대령과 그의 군대는 제이크와 그의 가족을 끝까지 추적합니다. 퀏치는 스파이더를 납치해 제이크를 유인하려 하고, 이로 인해 가족은 스파이더를 구출하기 위한 위험한 임무를 감행합니다. 스파이더는 퀏치를 아버지처럼 여기는 감정과 제이크 가족에 대한 충성심 사이에서 갈등하지만, 결국 가족을 구하기 위해 협력합니다.
영화 후반부에는 메트카이나 부족의 바다를 배경으로 한 숨막히는 전투가 펼쳐집니다.
제이크와 네이티리, 그리고 메트카이나 부족은 힘을 합쳐 RDA의 침략에 맞섭니다. 이 과정에서 네탐은 가족을 지키기 위해 큰 희생을 치르며, 가족 모두에게 깊은 상처를 남깁니다.
퀏치 대령은 끝내 물리치지 못하지만, 제이크는 가족의 생존을 위해 다시 한 번 판도라의 바다에 뿌리를 내리기로 결심합니다.
영화는 가족 간의 유대와 사랑, 생존을 위한 의지가 강조되며,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아바타: 물의 길'은 풍부한 세계관과 화려한 비주얼로 관객들에게 경이로움을 선사하며, 판도라의 이야기를 더욱 확장해갑니다.
3.영화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
'아바타: 물의 길'은 제작비만 3억 달러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수년간의 연구 끝에 완성한 기술력이 돋보입니다. 특히, 배우들이 물 속에서 직접 연기하기 위해 훈련을 받고 촬영한 장면들은 CG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관객들에게 큰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영화 제작 도중 카메론 감독이 해양 생태계 보호를 주제로 강연을 열기도 했으며, 이로 인해 환경 운동가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었습니다.
맷 데이먼이 제이크 역으로 캐스팅 물망에 올랐었고 만약 출연하였다면 아바타 1편 수익의 10%를 가져갈 수 있었기 때문에 그걸 자책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는 제임스 카메론은 '세상의 균형을 위해 맷 데이먼을 (후속편에) 카메오로 출연시켜야 한다. 하지만 수익의 10%는 못 준다'고 농담조로 말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