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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다니엘 브레이크 줄거리 결말 스포있음 켄로치감독

by 여배웃 2025. 3. 24.

1.영화 소개

영화 제목:, 다니엘 블레이크(I, Daniel Blake)

러닝타임:100

등급:12세 이상 관람가

개봉일:2016128

국가:영국, 프랑스, 벨기에

장르:드라마

감독:켄 로치

주연:데이브 존스(다니엘 역), 헤일리 스콰이어(케이티 역)

 

2.영화 줄거리

 다니엘 블레이크(데이브 존스)는 중년의 목수입니다.

심장마비를 겪고 나서 의사의 진단을 받아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다니엘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고용 및 지원 수당(ESA)을 신청하려고합니다. 그러나 복잡한 절차와 부조리한 시스템에 의해 거절당합니다.

복지 담당자는 다니엘의 상태를 제대로 파악하지도 않고, 그를 일할 수 있다고 판단하며 지원을 거부합니다.

다니엘은 자신이 일할 수 없다는 진단서를 제출했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서류에 의한 검토만으로 자신의 권리가 부정당하는 현실에 충격을 받습니다.

그는 이에 대해 항소하지만, 행정적인 절차와 무성의한 태도에 맞서 싸울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이상황에서 다니엘은 케이티 모건(헤일리 스콰이어스)을 만납니다.

케이티는 런던에서 강제로 퇴거당하고 두 자녀를 데리고 뉴캐슬로 이사 온 싱글맘입니다.

그녀는 새로운 곳에서 살아남기 위해 필사적으로 고군분투합니다. 하지만 집을 구하는 것도 어렵고, 빈곤과 식량 부족에 시달리며 극단적인 선택을 해야 할 지경에 이릅니다.

다니엘과 케이티는 직업 센터에서 만난 뒤 서로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서로를 돕게 됩니다.

다니엘은 케이티가 기초생활수급을 신청하려면 식료품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장면에서 큰 충격을 받습니다.

케이티는 결국 자존심을 버리고 푸드뱅크에서 음식을 받게 되며, 그곳에서 자존심이 짓밟히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다니엘은 그녀의 처지를 이해하고, 둘은 점점 더 가까워지며 서로에게 의지하는 관계가 됩니다.

다니엘은 복지 제도에서 요구하는 절차들을 차례차례 밟아가지만, 결국 그는 끝없이 이어지는 비인간적인 행정 절차와 시스템에 좌절하고 맙니다.

특히, 복지 담당자로부터 거절당할 때마다 다니엘은 자신의 존재 자체가 무시당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또한, 복지 시스템에서 요구하는 서류와 절차는 실제로 다니엘과 같은 사람들에게는 불가능한 일이었고, 그는 점점 더 비참한 상황에 빠지게 됩니다. 이러한 시스템에 대한 불만과 분노가 커져가면서 다니엘은 결국 복지 시스템에 대한 항의를 공개적으로 하게 되며, 그 과정에서 더욱더 심각한 갈등에 휘말리게 됩니다.

다니엘이 복지 시스템에 대해 분노를 표출하며 항의하는 장면은 영화의 하이라이트입니다.

다니엘은 직업 센터에서 요구한 서류를 제대로 제출할 수 없다는 이유로 "결국, 사람을 죽이겠다는 건가!"라며 절망적인 외침을 하게 됩니다. 이 장면은 다니엘의 좌절과 복지 시스템의 비인간성을 동시에 강조하는 장면입니다.

다니엘은 영화의 마지막에서 결국 사회적 시스템의 벽에 부딪혀 더 이상 싸울 힘이 없는 상태에 이릅니다.

다니엘의 건강은 악화되고, 그가 희망을 잃은 가운데 영화는 그의 죽음을 보여줍니다.

다니엘은 결국 복지 시스템에 의해 삶의 존엄성을 잃어버리고, 자신의 마지막 순간을 케이티와 함께 보내며 영화는 끝이납니다.

케이티는 다니엘이 생애 마지막 순간까지도 그에게 손을 내밀어 주었던 사람임을 잊지 않고, 다니엘의 죽음을 애도하며 시스템에 맞서 싸워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

, 다니엘 블레이크는 복지 제도와 사회적 시스템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을 제기하는 작품으로, 그 안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의 삶을 사실적으로 묘사합니다. 다니엘과 케이티의 이야기를 통해 시스템의 부조리함과, 그 속에서 벗어나기 위한 개인의 절망적인 싸움을 그리며, 결국 사회적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영화는 단순한 사회적 드라마를 넘어, 우리 사회의 복지 시스템에 대한 깊은 성찰을 유도하는 영화입니다.

 

3.영화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

영국 뉴캐슬어폰타인을 배경으로 현대의 복지 제도에 대한 비판을 담은 영화입니다.

69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70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영국 작품상을 수상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