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영화 소개
영화제목:고산자,대동여지도(The Map Against the World)
감독:강우석
원작:박범신 [고산자]소설
개봉일:2016년 9월 7일
등급:전체관람가
장르:드라마
국가:대한민국
러닝타임:129분
출연:차승원(김정호 역), 유준상(흥선대원군 역), 김인권(바우 역), 남지현(김순실 역), 신동미(여주댁 역)
2.영화 줄거리
기리고차로 실제 거리를 재려고 대원군이랑 고종의 행렬에 행차수행원인 것처럼 위장을 하여서 따라다닌 김정호(차승원)의 모습으로 영화는 시작됩니다.
직선거리로 표시하는 지도의 거리가 실제로 산이 존재를 할 때에는 3배가 넘는 걸음을 걸어야 해서 짚신을 준비하는 나그네한테는 큰 불편이랑 피해를 줄 수 있어 지도를 제작하게 된 것입니다.
3년 반 동안 집을 떠나서 조선 팔도를 다니며 지도를 그리는데 정신이 팔린 그는 지나가는 곳마다 돌에 지역 명을 새겨서 간직을 해왔습니다.
김정호의 아버지는 외척을 몰아내는 홍경래의 난 진압을 위해 지원대에 나섰지만 나라에서 지급이 잘못된 지도 때문에 얼어 죽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돌아온 고향에서 고리대금업자에게 붙잡히는데 그의 목숨을 구해준 것은 그의 딸이었습니다.
너무 오랫동안 떠나 있어서 딸의 얼굴로 못 알아본 김정호(차승원)은 집에 돌아와서 애써 만든 판목을 가족들이 팔아버린 걸 알고 다시 판목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그는 정확한 지도를 보급해서 아버지처럼 죽는 이가 없기를 바라면서 지도 만들기에 사활을 걸었던 것입니다.
그 당시 흥선대원군이랑 안동김씨의 수장 김좌근의 싸움이 있었고, 조선의 상세한 지도가 있다면 재물 및 정지적인 부분을 이끌 수 있어 김정호의 대동여지도 목판을 원합니다.
특히나 흥선대원군(유준상)은 더 욕심을 부립니다.
그 과정에서 김정호(차승원)는 관아까지 가게 됩니다.
양반의 손에 들어가서 자신의 원래 목적과 다르게 양반들의 배를 불리는데 사용이 될까바 숨기려 애를 씁니다.
그리고 울릉도의 우산도 지형을 그리러 떠났던 그는 외구 선박을 만나서 어부들은 모두 죽임을 당하고 김정호는 지도를 뺏긴 뒤 겨우 살아오게 됩니다.
집에 돌아온 그는 빈집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동안 김정호의 잦은 외출로 인해서 지친 딸과 옆집사람이 천주교를 믿으면서 위로를 받았는데, 나라의 천주교 박해로 체포가 된 것입니다.
김정호(차승원)은 딸을 살리기 위해 안동김씨와 대원군을 찾아가서 빌게 됩니다.
하지만 지도를 원하는 양반집에 선뜻 마음을 내어주지 못하고 결국 딸은 죽어버리게 됩니다.
그는 딸의 봉분을 자신이 갖고 온 지역의 돌로 만들어줍니다.
안동김씨는 일본군이 지도를 들고 온 것을 보고 김정호를 사적으로 체포합니다.
무한대로 복사본을 만들 수 있는 목판을 준다면 눈을 감아주겠다고 협박을 하고 손을 자르려고 하는 순간 흥선대원군의 등장으로 목숨을 구하지만 흥선대원군 또한 목판을 원하는 것을 보고 김정호는 결심을 합니다.
겨우 누명을 벗은 김정호는 돌쇠를 통하여 양반이 아닌 백성들에게 대동여지도를 먼저 공개를 합니다.
그리고 우산도를 마지막으로 그리려고 길을 떠나는 모습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3.영화에 대한 사실이 아닌 이야기
대동여지도가 완성된 해는 1861년인데 이하응이 흥선대원군이 된 건 1863년이다. 영화에서 흥선대원군이 등장한 시점에서 이미 허구입니다.
중간에 등장한 천주교 박해인 병인박해는 1866년인데 이 해는 김정호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해입니다.
김정호가 지도를 국가에 바치지 않고 백성을 위한 지도라고 언급하지만, 실제 대동여지도는 총 22첩, 세로 6.6m 가로 4.0m에 이르는 초대형 지도로 개인이 휴대하면서 사용할 만한 물건이 전혀 아니었습니다. 따라서 대동여지도는 관부용지도로 평가되며 이것을 국가에 바치지 않고 굳이 대중에게 보급하려 하는 영화상 묘사는 전혀 설득력이 없습니다.
또한 대동여지도는 신헌으로 대표되는 정부 고위 관료들의 도움을 받아 제작된 것으로 완성된 대동여지도는 제일 먼저 국가기관에 들어갔을 것입니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김정호는 독도를 향해 가는데, 실제 대동여지도에 독도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독도가 한국 ᄄᆞᆼ이 아니라는 것이 아니라, 독도를 지도에 넣기 위해서는 목판 1장이 더 필요하기 때문이다. 나중에 대동여지도에 독도가 들어간 것이 발견되긴 하였는데, 이것은 목판에 대고 그린 필사본 중 하나이지 김정호가 새긴 대동여지도 목판에는 독도가 없습니다.